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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미술학원이야기

심플, 개성, 새로운 조합 요즘 현대미술을 몇 마디로 요약을 하면 심플, 개성, 새로운 조합이라고 말하고 싶다.심플한 이유는 현대인들의 삶의 패턴이 그러하고 개성이라면 그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요즘 젊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다. 새로운 조합은 현대미술에서 새로운 기법이나 표현 방법은 거진 다 나왔다고 보면 된다. 기존의 방법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변형을 하거나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서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변환하는 게 흐름이다.물론 어느 시대나 탄생한 뛰어난 천재가 세상을 바꾸기도 하지만 현대미술에서 새로운 흐름은 몇몇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되기 보다는 거대한 강이 흘러가는 것처럼 수많은 작가들에 의해서 변화하고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분명한 건 어떻게 작업을 이어나가야 하는 것은 세상을 이해하고 그 속에 있는 자신.. 더보기
그림을 한다는 건 처음에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그림을 한다는 건 처음에 호기심에서 출발한다.그리고 점차로 스케치를 하는 방법과 채색을 하는 방법 그리고 각종 표현기법을 공부하면서 사물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배운다.20호 캔버스에 유화​그러면서 그림을 그리는데 한 사물을 표현하는 방법이 이렇게도 많고 다양한지 놀라게 된다 또한 많은 작가와 그들만의 다양한 기법과 표현에도 놀라게 된다궁금해지는 건 그린다는 행위가 예술적인 활동으로 바뀌는 건 무엇 때문인지도 문득 궁금해진다40호 캔버스에 아크릴.목탄​그리고 난해한 현대미술 이야기......미술사를 읽어보면 한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나 화단이 단순하고 우연히 생겨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그 시대의 배경이나 문화의 형태 그리고 사회의 의식구조에 따라서 그 시대를 대표하거나, 그 시대를 뛰어넘.. 더보기
자신만의 캐릭터 만들기/해운대 성인 미술/부산 취미미술 배우기/유화, 아크릴화 배우기 자신을 캐릭터에 투영시키다.작업을 하다 보면 다른 이들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게 되는데 캐릭터는 이야기의 중심으로 작업의 스토리 구성이 원활해지고 은유나 상징을 하기가 수월해진다만화적 캐릭터나 동화책에 나오는 동물들이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것은 그림을 콜렉트 하는 대상들이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서이다어릴 적 만화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들이 그림을 구매하는 세대로 탈바꿈되면서 미술시장도 조금씩 그들의 취향에 맞춰주고 있다​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도 미술시장에서 컬렉터의 힘이 막강해지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다세상은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그곳에 재빨리 적응하거나 발맞추지 못하면 금방 뒤처지고 만다.이 그림을 작업하는 작가분도 밝은 그림 뒷면에는 그런 고민과.. 더보기
따뜻하고 그리운 마음/해운대성인취미미술/부산포트폴리오전문화실/해운대아크릴,유화배우기 그림을 그린다는 건 어떻게 보면 자신의 모습을 다른 식으로 형상화하는 것 같다좋아하는 이야기나 색 그리고 많은 이미지에서 선택된 소재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만의 기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형상해 간다그것이 어떻게 표현되고 다듬어져 가도 자신의 모습을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이번에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분의 작업물로 엉겅퀴꽃에 담긴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겨있다여기서 말하는 그리움이란 어떤 특정한 대상을 두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지나간 시절의 그리움에 대한 감성이 더 크게 다가온다그림은 시간의 언어이다. 그리는 과정에서 쌓여가는 이미지도 그렇고 숱하게 지우고 그리고를 반복해서 만들어지는 자신만의 색이나 감성이 더해지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선택도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하다​그린다.. 더보기
그림을 그리며 한 해가 저무는 시점에서 자신의 작업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본다는 것은 중요하다. 내년에 다양한 전시기획이나 개인전 일정이 잡힌 분들은 지금의 작업들이 흘러가는 시간에 상관없이 연장선에 놓여있어서 큰 변화가 없을 수도 있지만 일단 한 해가 저물고 또 다른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이때까지의 작업에 조금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 크지는 법이다 8호 캔버스에 유화 ​ 작가라면 제일 먼저 되는 고민이 자신의 작업 방향이 요즘 미술의 흐름에 제대로 부합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작업들이 자신의 색을 잃지 않는 조형성을 갖추고 있느냐 하는 생각이다. 자신만의 작업 구성은 평생을 통해서 일구어야 하는 숙제 같은 것이어서 그것이 쉽게 만들어지거나 결코 변하지 않는 내용일 수.. 더보기
"시간을 쌓아간다" "시간을 쌓아간다" 쌓여가는 시간만큼 깊어진다는 말이 맞으까? 그림이........ 50호 캔버스에 목탄,아크릴 ​ 작업은 콘셉트가 정해지고 자신만의 표현이나 기법이나 구성에 방향이 설정되면 그다음은 반복을 통한 연습이다. 숙달되고 익숙해지고 잘하게 되기까지. 50호 캔버스에 아크릴 ​ 끝이 없고 완성에 대한 정도가 없고 자기만족의 경계가 사실상 모호한 깊이로 자신과 작업을 단련해간다 끝이라고 생각한 작업도 며칠이 지나면 모자란 부분이 보이고 그것을 수정하고 고쳐도 나중에는 그것도 모자라다는 것을 스스로 경험을 통해서 안다. 50호 캔버스에 모델링페이스, 아크릴 ​ 그래서 그림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예술이 어려운 것이다. 만족이란 잠깐의 쉼표 자신의 작업에 마침표는 사실상 없는 것이다. 시간이 쌓여가는 .. 더보기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건 좋은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건 좋은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작가의 감수성이 잘 드러나는 그림이 있는 반면에 단순히 메마른 대지 위에 핀 조화같이 핀 생동감이 없는 그런 그림이 있다. 그것은 결국 그림에서 필요한 것은 기술적인 기교보다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에서 우러나는 작가의 감성일 것이다. 20호 캔버스에 유화 언덕 위의 집 이 작업을 하면서 본인이 참조하는 사진은 복잡하고 조금은 과한 느낌의 풍경 사진이다. 하지만 작가는 화면에 필요한 것과 필요 없는 것을 분별하고 조금씩 변형하면서 표현을 하는데 첫 번째로 작업에서 드러내고자 하는 건 밝은색에 대한 고민이다. 실제 풍경에서 보이는 그림자를 많이 제거하고 복잡한 이.. 더보기
수행과도 같은 작업 수행과도 같은 작업에 수많은 시행착오는 스스로 깨닫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고 받아들이는 방법도 다르다. ​ 100호 캔버스에 유화 밑 작업 정*윤 ​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자신에 어떤 의미가 있고 작업을 통해서 스스로 배워가는 이치는 어느 곳을 향해있는지 그 정답은 아무도 모르고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 100호 아로 쉬지에 목탄 김*정 ​ 작가로서의 삶이 고달픈 이유는 자신의 길이 끝이 보이지 않지만 그 길은 자신을 이만큼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이것 외에 자신을 이끌어 주는 것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안다는 것이다 50호 캔버스에 아크릴 이*경 ​ 결국 운명과도 같은 삶이고 그 삶은 갈수록 무겁고 힘들고 슬프지만 눈물겹도록 아름답다. 그 아름다움은 화가의 눈을 통해서 재해석.. 더보기
작은 전시를 통해서 ....... 작은 전시를 통해서 ....... ​ ​ ​ 작업에 깊이는 나를 옭아매는 수많은 틀을 벗어 버리는 것으로 그것은 머리로도 배움으로 얻을 수 없고 오로지 삶을 이해하는 경험에서 온다 그림의 곳곳에 배여있는 딱딱함. 여유 없는 경직들 그것이 전체적인 흐름을 방해하고 앞으로의 전진을 막아서고 작고 사소한데 얽매여 있는 모습이 마치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는듯하다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 세상과 조화로운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 본다 그것은 미처 내가 발견하지 못한 그 무엇. 바쁘게 살다 보면 놓치는 수많은 관계를.... 어떤 게 더 가치가 있다는 식의 우열이 아니라 수평적 관점에서의 사고와 보살핌 같은 것이다 굳어져가는 심장에 다시금 피를 돌개 하는 따뜻함을 배우는 것 다시금 삶의 이유와 .. 더보기
그림을 한다는 것은 바쁜 사람들이 그림을 취미로 시간 날 때 조금씩 하는 건 좋은 일이고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그림을 업으로 삼고 작업하는 사람들이 바쁘다고 모든 일의 1순위인 작업을 게을리한다면 그 사람은 붓을 놓던가 아니면 그냥 취미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 50호 캔버스에 아크릴. 김*희님 작업과정작 ​ 예술을 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일중에 하나다. 그것이 개인적이건 사회적인 성과든 인간을 더욱더 인간답게 만든다 예술은 그것이 어떤 이에게 너무나도 비 생산적으로 보이는 일이고 누군가에게는 하등의 가치가 없는 시간 낭비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작가들은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저당잡히며 작업을 한다 왜?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은 스스로 삶의 의미를 철학 하는 창의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그런 .. 더보기
그리기의 순수함 "그린다는 행위에서 순수함이란 어쩌면 회화의 본질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 50호 캔버스에 아크릴 김*희님 작 ​ 작가가 미술에서 바라보는 양식은 서술적 내용보다 조형적인 형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형식이란 자신만의 조형성을 말하며 조금 더 예술적이란 회화적 양식과 관점이 뛰어난 표현이라고 말하고 싶다. ​ 화가들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요소는 교훈적인 이야기나 사회적인 이슈가 아니라 화면에 구성이 어떻게 더 조형적으로 공간을 연출하냐 거나 선이나 색이 얼마나 더 회화적인 본질에 다가갔느냐이다. 자칫 영혼없는 이쁜 그림을 그리라는 것이 아닌 미술에서 형식의 중요함을 말하는 것이다. 40호 캔버스에 유화 이*경님 작 ​ 더욱더 복잡해져가는 미술의 생태에 페인팅은 역사속으로 사라질까? .. 더보기
그림을 그린다. 예술을 한다. "어떤 그림을 그릴까"? 아니면 "무엇을 그릴까"? 그린다는 행위는 첫 번째 즐기기 위해서 시작을 했던 것 같다. 단순히 그린다는 행위는 재미있는 놀이 같은 것이었던 거 같다. 어릴 때 보고 따라 하고 베끼는 건 무슨 이유에서인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그냥 자발적으로 시작을 한다. 자연스럽게 손에 무엇인가 쥐어지면 그렸던 것이 거의 낙서 같은 수준이었는데... 그렇게 보고 베끼는 수준의 그림은 닮게 그리는 게 최고의 목표고 비슷하게 그려지면 마냥 신기하고 기뻤던 것 같다."그림은 어렵다"? 그림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실 예술이 어려운 것이다. 예술은 단순히 즐기고 노는 수준의 행위가 아니라 인류가 끊임없이 사색하고 발견했던 세상의 이치 같은 것이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깨달음 같은 것이다. 그래서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