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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미술학원이야기

본래면목 본래면목은 사람마다 가지는 본래의 따뜻한 심성을 말한다. 그것은 변하지 않으며 때가 끼어있는 거울을 닦으면 원래의 밝은 빛을 내는 본래의 거울로 돌아가듯 인간의 본래 가지고 있는 천진난만한 심성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작업은 그런 천진난만한 인간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자연에서 뛰어노는 어린 호랑이로 하여금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아름다웠던 그 순간을 담고자 했다. 그리는 행위는 점차로 나를 알아가는 수련의 행위이며 작업의 많은 부분은 다름과 어울림과 조화의 여정이다. 원칙과 원리와 개념이 경계를 뛰어 넘어갈 때 그것은 자연스러움과 조화의 아름다움으로 승화한다.그것을 이끌어 가는 주체는 주어진 공간에서 뛰어노는 아기 호랑이이고 나의 또 다른 에고이다. 그림을 그릴 때 모방하는 자연의 모습은 그 표.. 더보기
질감 올리기/부산 성인 취미미술/해운대 성인 취미미술/부산 공모전 개인전 준비 화실 다양한 질감을 통한 작업과정작들이다.여러 가지 표현기법으로 이미지를 형상화하는데 그중에서 질감을 통한 마티에르는 화면에 또 다른 강렬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자신의 작업에 맞는 화면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질감을 통한 표현도 어떻게 쌓아 올리고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양하다바람이 부는 언덕의 풀과 갈대를 질감을 통해서 형상화하고 있다. 어두운 밑 색을 깔고 그 위에 바람의 결 따라 흔들리는 풀을 모델링 페이스와 나이프로 조금씩 쌓아 올리고 있다.이때 중요한 것은 나이프로 적절한 질감의 간격과 결을 이미지에 맞게 중첩을 해야지 자연스러운 느낌을 얻을 수 있다밑 색부터 조금씩 밝게, 그리고 조금 더 가늘게 쌓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숲의 이미지를 모델링 페이스로 질감을 만들면서 형상화하는 작.. 더보기
겨울나무 겨울나무를 그리는 데 있어서 대표적인 소재는 자작나무인 거 같다어떤 소재든 그것이 그림의 소재가 되는 것은 나름 조형미를 가지고 있어서 이다자작나무는 하얀 몸과 검은 옹이 그리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다양한 나뭇가지가 공간을 미적으로 구성한다절제된 색과 숲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된 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예술이다그리고 싶다는 마음은 사물에서 조형성과 미적 구성을 발견할 때이다하지만 나무를 그냥 묘사를 한다고 작품이 되지는 않는다. 그것을 풀어내는 작가의 표현력과 그리는 대상의 조형성을 어떻게 회화적으로 잘 이끌어 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이 그림에서 돋보이는 회화성은 나이프로 표현한 나무의 질감이다다소 거칠게 보이는 나이프 작업이 오히려 이 그림을 살리는 매력 포인터이다. 작가가 그림을 풀어.. 더보기
재미있는 그림/부산취미미술/해운대미술학원/해운대서양화화실/그림배우기 재미있는 그림, 재미있는 작업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 유쾌함을 잃지 않고 때로는 화면 곳곳에 작가의 의도나 스토리가 숨겨져있는 재미있는 그림이다.화창한 날 바닷가 해변에 약간은 엉뚱하면서도 고개를 가웃 거리게 만드는 풍경이다원래 처음부터 이 그림이 이런 스토리로 작업을 의도한 건 아니다.점차로 작업이 전개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고 거기에 맞는 연출과 구성이 새롭게 구성된 그림이다.이렇게 그림을 그리면서 깨닫는 건 그림에는 정말 정답이 없는 듯.....그림의 구성상 중간중간 다양한 이미지가 애초에 계획한 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조금은 짜임새가 부족하지만 그림은 언제나 새로운 방향을 시도하면서 자신의 작업 방향에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도 한다.실패를 통해서도 그것이 온전히.. 더보기
느리게 그리기 느리게 그리기작업을 하다 보면 그림도 인생처럼 처음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 것 같다중간중간에 수많은 난관도 있고 쉽게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희로애락의 과정이 작업하는 과정에 그대로 녹아든다​100호 캔버스에 아크릴 조*려​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교훈을 다음 작업에 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시행착오를 통해서 얻어진 결과물을 제대로 숙지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작업의 과정을 음미해야 한다느리게 그리는 작업은 맨 처음 구상을 하는 단계에서부터 그림이 끝나서 바니시를 칠하는 단계까지순서와 과정에 대한 자신의 작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숙지다​작업에 레이어를 쌓고 변화를 주고 화면에 여러 가지 이미지로 구성을 더해갈수록 처음 바탕의 역할이 중요함을 느낀다그래서 첫 순서의 배경 작업은 충분히 .. 더보기
해바라기/ 해운대 성인 취미미술/부산 성인 취미미술/아크릴화 배우기 조금은 다른 느낌의 해바라기 정물화이다기본적으로 스케치하고 물감으로 채색하는 과정까지는 일반적이고 평범한 작업과정작이다어느 정도 묘사가 끝난 다음에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감으로 뿌리기 작업왜 그렇게 하는지는 .....조금 다른 느낌을 구현하기 위한 개성화 작업이다​30호 캔버스에 아크릴 김*화...........................어느 순간부터 잘 그린 그림보다는 개성 있는 작업을 위해 실험적인 방법으로 조금씩 그림에 변화를 주고 있다.이때까지 작업을 하던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서 완전 다른 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건 무리다.자신의 감정과 그리는 방법이 너무 낯설지 않은 정도의 차원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것 그런 작은 시도라도 변화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텍스처....화면이 만들어 내는 질감페인팅.. 더보기
심플, 개성, 새로운 조합 요즘 현대미술을 몇 마디로 요약을 하면 심플, 개성, 새로운 조합이라고 말하고 싶다.심플한 이유는 현대인들의 삶의 패턴이 그러하고 개성이라면 그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요즘 젊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다. 새로운 조합은 현대미술에서 새로운 기법이나 표현 방법은 거진 다 나왔다고 보면 된다. 기존의 방법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변형을 하거나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서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변환하는 게 흐름이다.물론 어느 시대나 탄생한 뛰어난 천재가 세상을 바꾸기도 하지만 현대미술에서 새로운 흐름은 몇몇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되기 보다는 거대한 강이 흘러가는 것처럼 수많은 작가들에 의해서 변화하고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분명한 건 어떻게 작업을 이어나가야 하는 것은 세상을 이해하고 그 속에 있는 자신.. 더보기
그림을 한다는 건 처음에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그림을 한다는 건 처음에 호기심에서 출발한다.그리고 점차로 스케치를 하는 방법과 채색을 하는 방법 그리고 각종 표현기법을 공부하면서 사물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배운다.20호 캔버스에 유화​그러면서 그림을 그리는데 한 사물을 표현하는 방법이 이렇게도 많고 다양한지 놀라게 된다 또한 많은 작가와 그들만의 다양한 기법과 표현에도 놀라게 된다궁금해지는 건 그린다는 행위가 예술적인 활동으로 바뀌는 건 무엇 때문인지도 문득 궁금해진다40호 캔버스에 아크릴.목탄​그리고 난해한 현대미술 이야기......미술사를 읽어보면 한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나 화단이 단순하고 우연히 생겨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그 시대의 배경이나 문화의 형태 그리고 사회의 의식구조에 따라서 그 시대를 대표하거나, 그 시대를 뛰어넘.. 더보기
자신만의 캐릭터 만들기/해운대 성인 미술/부산 취미미술 배우기/유화, 아크릴화 배우기 자신을 캐릭터에 투영시키다.작업을 하다 보면 다른 이들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게 되는데 캐릭터는 이야기의 중심으로 작업의 스토리 구성이 원활해지고 은유나 상징을 하기가 수월해진다만화적 캐릭터나 동화책에 나오는 동물들이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것은 그림을 콜렉트 하는 대상들이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서이다어릴 적 만화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들이 그림을 구매하는 세대로 탈바꿈되면서 미술시장도 조금씩 그들의 취향에 맞춰주고 있다​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도 미술시장에서 컬렉터의 힘이 막강해지는 것도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다세상은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그곳에 재빨리 적응하거나 발맞추지 못하면 금방 뒤처지고 만다.이 그림을 작업하는 작가분도 밝은 그림 뒷면에는 그런 고민과.. 더보기
따뜻하고 그리운 마음/해운대성인취미미술/부산포트폴리오전문화실/해운대아크릴,유화배우기 그림을 그린다는 건 어떻게 보면 자신의 모습을 다른 식으로 형상화하는 것 같다좋아하는 이야기나 색 그리고 많은 이미지에서 선택된 소재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만의 기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형상해 간다그것이 어떻게 표현되고 다듬어져 가도 자신의 모습을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이번에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분의 작업물로 엉겅퀴꽃에 담긴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겨있다여기서 말하는 그리움이란 어떤 특정한 대상을 두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지나간 시절의 그리움에 대한 감성이 더 크게 다가온다그림은 시간의 언어이다. 그리는 과정에서 쌓여가는 이미지도 그렇고 숱하게 지우고 그리고를 반복해서 만들어지는 자신만의 색이나 감성이 더해지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선택도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하다​그린다.. 더보기
그림을 그리며 한 해가 저무는 시점에서 자신의 작업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본다는 것은 중요하다. 내년에 다양한 전시기획이나 개인전 일정이 잡힌 분들은 지금의 작업들이 흘러가는 시간에 상관없이 연장선에 놓여있어서 큰 변화가 없을 수도 있지만 일단 한 해가 저물고 또 다른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이때까지의 작업에 조금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 크지는 법이다 8호 캔버스에 유화 ​ 작가라면 제일 먼저 되는 고민이 자신의 작업 방향이 요즘 미술의 흐름에 제대로 부합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작업들이 자신의 색을 잃지 않는 조형성을 갖추고 있느냐 하는 생각이다. 자신만의 작업 구성은 평생을 통해서 일구어야 하는 숙제 같은 것이어서 그것이 쉽게 만들어지거나 결코 변하지 않는 내용일 수.. 더보기
"시간을 쌓아간다" "시간을 쌓아간다" 쌓여가는 시간만큼 깊어진다는 말이 맞으까? 그림이........ 50호 캔버스에 목탄,아크릴 ​ 작업은 콘셉트가 정해지고 자신만의 표현이나 기법이나 구성에 방향이 설정되면 그다음은 반복을 통한 연습이다. 숙달되고 익숙해지고 잘하게 되기까지. 50호 캔버스에 아크릴 ​ 끝이 없고 완성에 대한 정도가 없고 자기만족의 경계가 사실상 모호한 깊이로 자신과 작업을 단련해간다 끝이라고 생각한 작업도 며칠이 지나면 모자란 부분이 보이고 그것을 수정하고 고쳐도 나중에는 그것도 모자라다는 것을 스스로 경험을 통해서 안다. 50호 캔버스에 모델링페이스, 아크릴 ​ 그래서 그림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예술이 어려운 것이다. 만족이란 잠깐의 쉼표 자신의 작업에 마침표는 사실상 없는 것이다. 시간이 쌓여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