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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미술학원이야기

따뜻하고 그리운 마음/해운대성인취미미술/부산포트폴리오전문화실/해운대아크릴,유화배우기

그림을 그린다는 건 어떻게 보면 자신의 모습을 다른 식으로 형상화하는 것 같다

좋아하는 이야기나 색 그리고 많은 이미지에서 선택된 소재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만의 기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형상해 간다

그것이 어떻게 표현되고 다듬어져 가도 자신의 모습을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분의 작업물로 엉겅퀴꽃에 담긴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겨있다

여기서 말하는 그리움이란 어떤 특정한 대상을 두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지나간 시절의 그리움에 대한 감성이 더 크게 다가온다

그림은 시간의 언어이다. 그리는 과정에서 쌓여가는 이미지도 그렇고 숱하게 지우고 그리고를 반복해서 만들어지는 자신만의 색이나 감성이 더해지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선택도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린다는 행위가 점점 사색과 고민이 쌓여가게 되면 작가는 자연스럽게 필요 없는 것들을 지워 나간다.

그리고 함축하고 절재가 된 화면에서 비로소 진정 자신이 말하고 싶은 느낌에 조금 더 다가간다.

누구나 그릴 수 있지만 작업이 큰 무게로 자신에게 다가오기 시작하는 건 다른 이야기이다

예술은 많은 이에게 메시지를 주며 감동을 주지만 정작 작가는 큰 벽을 넘어야 한다.

하나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 많은 레이어가 중첩이 되고 그 하나는 무겁게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낸다.

절재를 하는 만큼 선 하나 색 하나가 자신의 무게를 가지고 화면에 자리를 잡아 나가야 한다

그래서 작가는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무수히 많은 실험과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통한 성숙한 자아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

작은 소품들이지만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구성이나 표현이 적절하고 밀도가 높아 단순하지만 결코 가볍지가 않다.

자연을 노래하고 꽃을 피우고 자신이 만든 이상향에서 거닐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잘 투영되어 있는 것 같다.

#캔버스에아크릴

 

부산해운대고구려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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