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미대편입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노톤 드로잉 추수가 끝난 논두렁의 거친 들판을 드로잉하고 있는 그림이다. 평범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더 지극히 평범함에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평범한 이미지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창작자의 상상력과 표현력이고 조금 더 다른 관점에서 사물 보기를 해야 한다. 눈의 망막에 비친 보이는 것을 다르게 보는 것은 그것을 다른 코드로 읽어 나가는 것이다. 내가 사용하는 도구가 하얗고 질퍽한 유화물감이고 끈적한 기름에 희석해서 거침없이 붓질을 해야 하는 건 여기 단순한 듯 복잡한 풍경에서 모노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구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50호 캔버스에 유화 황 *해님 작업과정작 붓질은 즉흥적이고 다듬어지지 않는 거친 표현이어야 한다. 그것은 자신의 순간적인 감에 의지해서 만들어지는 독창적이고 우연의 드로잉이어야 하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