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건만 된다면 좋아하는 일인 그림만 평생 그릴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일은 없다
전업작가가 되어 그림을 팔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재료비 걱정 없이 좋은 작품도 계속 하면서 자신의 예술세계를 인정받으며 살수 있으면 화가로서 이보다 완벽한 인생은 없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않고 이런 삶을 사는 작가는 별로 없다. 그만큼 화가로서의 삶은 자신의 그림값에 상관없이 가난을 등에 업고 산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많은 이들이 부업이나 겸직을 하면서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 그림들은 최근에 서울에 유명 갤러리에 초청을 받아서 전시를 한 그림들이다
이분은 일반적인 직장인으로 취미로 오랜 시간을 작업을 하면서 최근에 조금씩 주목을 받고 있는 분이다.
가볍게 취미로 작업을 이어 오던 그림들이 유명 작가들과 어개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정을 받아서 자신의 직업과는 별도로 화가의 인생을 병행해서 살고 있다.
좋아하는 그림에 진심을 담아서 오랜 시간에 들인 공이 이제서야 서서히 빛을 발하는 것이다
작업의 콘셉트도
작업을 이끌어가는 작품세계나 표현기법도
앞으로의 작품 활동도
오랜 시간의 인내와 진심이 담긴 노력의 결과물들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집과 화실을 병행해서 그림을 들고 다니며 작업을 하고 본인의 작업 또한 대충 하는 법이 없이 마음에 들 때까지 반복해서 수정하고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서 완성을 한 작품들이다
작년에 개인전을 시작으로 조금씩 전문 갤러리로부터 초청을 받아 조금은 자신의 작업에 자신감도 가지고 스스로 작가로서의 자존감도 많이 충전된 것 같다
어떤 일이든 상황과 여건이 안 좋더라도 진심은 언제나 통하는 것 같다.
스스로의 노력은 다름 아닌 자신을 성장시키고 깊어지게 만들고 전문가로 만든다.
직장 생활을 은퇴하고 언젠가는 전업작가로 살아가기 위한 발판을 조금씩 만드는 과정에서 조금은 느리더라도 꾸준하고 인내심 있는 그림 공부는 나중에 좋은 결과로 다가올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