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에 올라-
시원한 바람이 불고 주변에는 지천으로 이쁜 꽃들이 만발하다.
친구와 함께 수다를 떨며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주인공이 되어본다
높은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 마치 한순간이나마 현실에서 벗어나서 동화 같은 공간 속에 놓여있다는 착각에 빠져드는 풍경이다
100호 캔버스에 오일 파스텔, 그 위에 아크릴 .김*화 님 작
그림 같은 풍경을 작업하면서 더 그림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각각 재료가 가지는 물성을 극대화하고 표현 또한 선과 점과 질감이 더 돋보이도록 드로잉을 한 그림이다.
오일 파스텔이 가지는 선의 느낌은 둔탁하고 무겁지만 특유의 질감이 가지는 까칠함 때문에 풀이나 나무 등 자연의 소재를 표현하는데 좋다. 그리고 아크릴 물감과의 믹스나 꼴라보도 물성의 강도가 비슷해서 서로 혼합해서 작업하는 것도 재미있다.
화면을 확대해서 보면 그림의 디테일은 무수히 반복되는 선과 점이다.
선을 드로잉 하는 데서도 규칙적인 선과 불규칙적인 선이 서로 엉켜가면서 밀도를 더하는데 중요한 것은 선을 그을 때 똑같은 강도의 힘이 아니라 그때 끄 때 느낌이 다른 선의 중첩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작업에 감정을 끌어 올리는데 있어서 회화적인 목적을 잃지 않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만의 감성을 시각화하는데 필요한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연의 형태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이고 이상적인 정신을 시각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자신만의 기법으로 조형화해서 천천히 감정을 끌어올리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작가가 끊임없이 도전을 해야 하는 과제다.
부산해운대고구려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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